이프온리1 다시 찾아온 운명 속 사랑(영화 이프온리 리뷰) 리셋되는 하루의 기적 영화 *이프 온리(If Only, 2004)*는 길 정거 감독이 연출하고,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폴 니콜스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다. 작품은 ‘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가 하루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?’라는 가정에서 출발해, 참신한 서사와 감성적 연출을 결합해 냈다. 특히, 감독 길 정거는 이전에 주로 코미디 풍의 연출을 선보였다가 이 작품에서 정통 로맨스와 판타지를 결합시켜, 관객들에게 “시간을 되돌리는” 소재가 줄 수 있는 애틋함을 한층 섬세하게 그려냈다. 영화는 런던을 배경으로 진행되며, 뮤지션 지망생인 사만다(제니퍼 러브 휴이트 분)와 일에 몰두하느라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안(폴 니콜스 분)의 관계를 중심에 둔다. 두 주인공이 처한 현실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.. 2024. 12. 3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