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ucy1 무한한 두뇌,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다(영화 루시 리뷰) 뇌 활용율 설정과 뤽 베송의 독특한 비전 영화 *루시(Lucy, 2014)*는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고,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SF 액션 스릴러로, “인간이 뇌를 100%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?”라는 전제를 내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. 흔히 “인간은 뇌의 10%만 쓰고 있다”라는 과학적 근거가 희미한 속설을 모티브로 삼아, 이를 극단적으로 확장한 것이다. 영화는 루시(스칼렛 요한슨 분)가 마약 조직의 음모에 휘말려, 특정 화학물질(‘CPH4’)에 의해 뇌 활용 능력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설정을 통해,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점차 뛰어넘는 초인적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. 실제 뇌 과학 분야에서는 “10% 활용”의 신빙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, 뤽 베송 감독은 이를 오락 영화적 상상력으로 ‘If.. 2025. 1. 5. 이전 1 다음